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SDI, 2분기 매출 늘었지만 적자탈출 실패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7-28 19:5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가 2분기에도 적자탈출에 실패했다.

삼성SDI는 2분기에 매출 1조3172억 원, 영업손실 542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0.7% 늘었다. 영업손실 규모는 588억 원에서 소폭 줄었다.

  삼성SDI, 2분기 매출 늘었지만 적자탈출 실패  
▲ 조남성 삼성SDI 사장.
김익현 삼성SDI 경영지원팀 상무는 "2분기에 소형전지 매출이 늘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올해 초 케미칼부문을 SDI케미칼로 분리한 뒤 롯데케미칼에 팔아 2분기에 9959억 원의 수익이 발생하며 순이익 9558억 원을 올렸다. 1분기 7172억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김 상무는 "삼성SDI는 유럽지역 신규거점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규모, 시기, 위치 등은 공개할 수 없으나 최종 검토단계에 와 있는 만큼 최종확정되면 공식적으로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중국 전기차배터리사업과 관련해 "중국의 전기차고객사들과 긍정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며 "3분기 안에 중국 정부의 배터리인증 절차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