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30%대 중반, 한일 정상회담 성과 없었다 49%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05-12 11:1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으로 올랐다.

여론 조사에서 한일 정상회담의 성과가 없었다고 보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웠다.
 
[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0%대 중반, 한일 정상회담 성과 없었다 49%
▲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5월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5%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5월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5%, 부정평가는 5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차이는 2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지난주 조사(5일 발표)보다 각각 2%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는 52%로 부정평가(39%)보다 많았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1%, 서울 70%, 인천·경기 56%, 대전·세종·충청 54%, 부산·울산·경남 53%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의 긍정평가는 54%, 70대 이상은 60%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8%, 30대 71%, 18~29세와 50대는 각각 60%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5%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58%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79%였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5%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국방·안보’와 ‘일본 관계 개선’이 6%, ‘전 정권 극복’이 5%, ‘전반적으로 잘한다’와 ‘경제·민생’이 각각 4%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도 ‘외교’(32%)가 가장 많았다. 그밖에도 ‘경제·민생·물가’ 12%, ‘일본관계·강제동원 배상문제’ 7%, ‘독단적·일방적’과 ‘소통 미흡’이 각각 6%였다.

한일 정상회담 성과에 관련해 물은 결과 ‘성과 있었다’가 33%, ‘성과 없었다’ 49%로 조사됐다. ‘모름·응답거절’은 18%였다.

한일 정상회담으로 기시다 일본 총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는지 묻자 응답자의 48%는 ‘바뀌지 않았다’고 답했다. ‘전보다 좋아졌다’ 25%, ‘모름·응답거절’ 14%, ‘전보다 나빠졌다’ 12%가 뒤를 이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2%였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모두 지난주 조사와 같았다.

정의당은 5%, 무당층은 28%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유선5%·무선95%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