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3-05-08 15: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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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창립 기념식에서 신약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종근당은 4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이장한 회장을 포함해 임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4일 본사에서 진행된 종근당 창립 8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제약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종근당 역시 유전자치료제 연구에 진입하고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기술을 도입하는 등 신약개발의 범주를 넓히고 미래 제약산업을 선도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헬스케어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BT)을 접목한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되는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직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역량을 극대화해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인재로 거듭나 달라"고 덧붙였다.
종근당은 이날 기념식에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36명과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155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를 초청해 '챗GPT의 등장, 생성형 AI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