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3-04-27 10: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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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노르웨이 기업와 손잡고 친환경에너지사업 역량을 확대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6일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인증기업이 노르웨이 DNV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사업본부장(왼쪽 8번째)와 케네스 DNV 바이레드 디지털 솔루션 총괄 책임자 및 최고경영자(왼쪽 9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26일 인천 송도 포스코이앤씨 사옥에서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DNV는 1864년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세계 풍력발전 인증 1위 업체다. 해상풍력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DNV 등 인증기업에서 인증이 필수적이다.
포스코이앤씨는 DNV로부터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 인증과정, 위험관리, 설계자료 품질 제고, 운영비 절감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또한 해상풍력사업 동반참여 방안을 모색해 친환경에너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 그린에너지 개발 및 탈탄소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포스코그룹은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린뉴딜을 연계한 해상풍력사업을 통해 친환경 인프라 기반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딜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어 해상풍력 발전산업은 꾸준한 성장이 전망된다.
세계 해상풍력 발전 누적 용량은 2020년 기준 35GW(기가와트)에서 2030년 228GW, 2050년 1천GW 수준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본부장은 “해상풍력 인증분야 1위 기업인 글로벌 기업 DNV의 운영 노하우와 포스코이앤씨의 사업역량이 결합되면 서로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