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중국 노동절 연휴 앞두고 여행 수요 급증 영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4-25 08:3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4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4%(0.89달러) 오른 배럴당 78.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올라, 중국 노동절 연휴 앞두고 여행 수요 급증 영향
▲ 24일 국제유가는 중국에서 4월29일~5월3일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항공권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보도되며 원유 수요 개선 기대감이 커져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6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33%(1.08달러) 상승한 배럴당 82.5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국 원유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상승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4월29일부터 5월3일까지 노동전 연휴를 앞두고 높은 수준의 여행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국 언론들은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의 노동절 연휴 항공권 예약 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을 웃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올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예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5월부터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이 추가 감산 시행을 앞둬 원유 시장의 타이트한 공급 전망이 다소 강화된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