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 사업으로 조직문화 혁신에 힘쓴다.

새마을금고는 ‘자랑스런 MG’와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뼈대로 하는 ‘MG BLUE WAVE’ 사업을 17일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조직문화 혁신 힘쓴다, 새 사업 'MG BLUE WAVE' 추진 중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 사업으로 조직문화 혁신에 힘쓴다. 사진은 신사업인 'MG BLUE WAVE'의 로고. <새마을금고중앙회>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내린 특별근로감독 및 외부 전문기관의 인사·노무 컨설팅 등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과 같은 문제로 노동부에서 지적을 받았다. 

과제는 세 가지로 불합리한 관행 등을 뿌리 뽑는 관행혁신 부문과 부당 노동행위의 점검 및 처리를 강화하는 자정혁신 부문, 직원의 인사 및 노무 권익을 높이는 등의 인사혁신 부문 등이다.

특히 최근 제기된 새마을금고 직원의 인사적체 문제를 두고는 전체 직급별 현황을 파악해 인사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는 해당 과제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박차훈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은 “올해를 창립 60주년이자 조직문화 혁신 원년의 해로 확립하겠다”며 “근본적 조직문화 혁신 물결을 이어가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은 물론 구성원이 자랑스러워하고 고객이 신뢰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