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주요 지수 일제히 하락, 경기 침체 불안감 커진 영향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4-21 09:0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한 채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0.39포인트(0.33%) 내린 3만3786.62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 일제히 하락, 경기 침체 불안감 커진 영향
▲ 현지시각 20일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채 마감했다.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 대비 24.73포인트(0.6%) 낮은 4129.79에, 나스닥지수는 97.67포인트(0.8%) 하락한 1만2059.56에 장을 닫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부진으로 테슬라(-9.8%)와 AT&T(-10.4%)가 급락했고 경기선행지수 하락, 실업자수 증가 등으로 경기침체 불안감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가리키는 지표들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컨퍼런스보드 3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1.2% 하락했다. 전월 수치(-0.5%)와 전망치(-0.6%)를 모두 크게 밑돌았으며 2020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부진한 수치이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4만5천 건으로 전주(24만 건)와 전망치(24만 건)을 모두 웃돌았다. 

연속실업수당청구건수도 186만5천 건으로 전주(180만4천 건)와 전망치(182만 건을) 모두 웃돌았다.

4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도 –31.3을 기록해 전월(-23.2)와 전망치(-19.2)를 모두 밑돌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필수소비재(0.1%)만이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소비재(-1.5%), 부동산(-1.2%), 에너지(-0.9%), 소재(-0.1%), 유틸리티(-0.1%) 등 전반적인 업종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