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시세조종 의혹 관련 수사에 본격 돌입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2부는 6일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 카카오 카카오엔터 압수수색,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 관련

▲ 검찰이 시세조종 의혹 수사를 위해 6일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시세조종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사를 벌여온 금융감독원은 최근 이 사건을 패스트트랙(긴급조치)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이첩했다.

금감원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입과 관련한 거래내역 분석을 통해 카카오가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