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2023-04-06 09: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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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y(한국야쿠르트)가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 인수를 완료했다.
hy는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메쉬코리아와의 기업 결합을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후 주금 200억 원 납입을 완료하고 전날에는 증권 교부까지 마쳤다.
▲ hy가 지난 3일 공정위로부터 메쉬코리아와의 기업 결합을 승인 받았다. hy는 지분 66.7%로 메쉬코리아 최대주주에 오른다.
총 인수대금은 800억 원이다. hy는 이를 통해 메쉬코리아 지분 66.7%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오른다.
hy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명 변경 당시 밝힌 '유통전문기업' 비전에 한 걸음 다가선 모습이다. hy는 "메쉬코리아의 앞선 물류 시스템을 결합해 라스트 마일(고객과의 마지막 접점)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를 높일 신규 사업 모델 구축과 협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메쉬코리아는 현행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사업 구조를 견고히 하며 당초 계획한 흑자 전환 목표 달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