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등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신한퓨처스랩’에 새롭게 선발된 기업과 3월31일 환영행사(웰컴데이)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이다. 2015년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370개 기업에 직간접적으로 376억 원 규모를 투자해왔다.
선발된 기업들은 이번 월컴데이에서 신한금융 그룹사 임직원들과 모여 신규 선발을 축하하고 서로의 비전과 주요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신한금융은 오픈이노베이션, 신성장 등 2개 트랙에서 지원한 719개 기업 가운데 3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번 9기에는 기존 디지털 분야뿐 아니라 ESG(환경·사회·기업구조), 교육, 채용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포함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펀드 투자, 기업홍보(IR) 참여 기회, 기업공개(IPO)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회장은 “40년 전 지점 3개로 출발한 신한금융도 당시에는 스타트업이었다”며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 동문기업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일본 공영방송 NHK가 방문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진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진 회장은 “신한 퓨처스랩은 16년 베트남, 19년 인도네시아에 이어 지난해 11월 일본에도 진출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 일본’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일본 벤처 생태계의 연결 및 확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어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법인 SBJ의 네트워크와 금융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육성 역량을 집중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희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신한퓨처스랩’에 새롭게 선발된 기업과 3월31일 환영행사(웰컴데이)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신한 퓨처스랩’에서 새롭게 선발된 기업과 3월31일 웰컴데이를 가졌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이다. 2015년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370개 기업에 직간접적으로 376억 원 규모를 투자해왔다.
선발된 기업들은 이번 월컴데이에서 신한금융 그룹사 임직원들과 모여 신규 선발을 축하하고 서로의 비전과 주요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신한금융은 오픈이노베이션, 신성장 등 2개 트랙에서 지원한 719개 기업 가운데 3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번 9기에는 기존 디지털 분야뿐 아니라 ESG(환경·사회·기업구조), 교육, 채용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포함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펀드 투자, 기업홍보(IR) 참여 기회, 기업공개(IPO)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회장은 “40년 전 지점 3개로 출발한 신한금융도 당시에는 스타트업이었다”며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 동문기업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일본 공영방송 NHK가 방문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진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진 회장은 “신한 퓨처스랩은 16년 베트남, 19년 인도네시아에 이어 지난해 11월 일본에도 진출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 일본’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일본 벤처 생태계의 연결 및 확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어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법인 SBJ의 네트워크와 금융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육성 역량을 집중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