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600만 원대로 떨어졌다. 

법무부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이사의 국내 송환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3600만 원대 하락, 법무부 테라폼랩스 권도형 국내 송환 청구

▲ 27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법무부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이사의 국내 송환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7일 오후 4시0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2% 오른 3694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4% 내린 233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70% 상승한 43만44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13%), 에이다(-1.76%), 폴리곤(-0.62%), 도지코인(-1.74%), 솔라나(-1.12%), 폴카닷(-0.75%), 시바이누(-0.7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이번 주에 2만8천달러(약 3640만 원)를 테스트하고 있지만 여전히 2만5천 달러(약 3250만 원)가 될 수 있는 영역 안에 있다”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상대적으로 완만한 금리 인상을 추진한 뒤 시장이 강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법무부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이사의 국내 송환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가 24일 몬테네그로 당국에 권 대표의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 

권 대표는 현재 미국 검찰에서도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돼 신병 확보를 위한 대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