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선 CJ웰케어 대표이사(왼쪽)와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서민환 관장(오른쪽)이 23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 연구동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사진을 찍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CJ웰케어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를 발굴한다.
CJ웰케어는 23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 연구동에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내 생물자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CJ웰케어는 2022년 1월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에서 분할돼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두 회사는 협약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생물소재 활용 연구 △소재 상용화 검증 및 사업 발굴 △생물소재 디지털 데이터 확보 등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국립생물자원관이 확보한 '생물자원 유용성 분석 결과'를 민간 기업이 제공받는 사례이다. 생물자원 유용성 분석 결과는 국립생물자원관이 국내 자생생물 1천여 종의 분석 결과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유용성을 예측한 연구자료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아직 상용화가 안 된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찾겠다"며 "보다 세분화 되고 있는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