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앞서 발생한 비자 등록 불편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자 본사의 적극적 작업으로 애플페이 등록 정체는 해소됐다”며 “준비를 했음에도 이런 병목현상이 발생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비자 고객들이 애플페이 등록을 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알렸다. |
앞서 21일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되며 비자(Visa)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 가운데 일부는 애플페이 등록이 되지 않는 불편을 겪었다.
정 부회장은 “아멕스는 아무리 늦어도 (2023년) 상반기 중에는 연동할 예정이고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멕스가 현대에 새로 합류한 파트너라 동시 시작은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멕스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컴퍼니의 약자로 미국계 다국적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신용카드, 여행자 수표 등을 취급한다.
정 부회장은 “NFC 단말기는 계속 확대를 노력하고 있다”며 “초기 반응을 본 많은 가맹점이 적극적으로 (도입을) 고려하고 있고 보건위생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애플페이는 출시 하루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넘어서고 결제처도 빠르게 확대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