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600만 원대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결정에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하고 있지만 계속 하락하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23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결정에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하고 있지만 계속 하락하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3일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06% 내린 3635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82% 내린 230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3.08% 하락한 42만8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8.75%), 에이다(-2.00%), 도지코인(-2.77%), 폴리곤(-3.02%), 솔라나(-4.19%), 폴카닷(-4.10%), 시바이누(-2.08%)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다시 인상하며 2만7천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며 “이 결정은 물가 상승이 여전히 문제가 있다는 연방준비제도의 우려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선도 나온다.
비트코인오포츄니티펀드의 제임스 라비시 매니저는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위험 자산과 전면적인 은행 위기는 금융 구명보트 사이를 오가는 비트코인이 이익을 얻게 했다”며 “최근 은행 위기가 계속됨에 따라 비트코인은 여전한 변동성을 가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