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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700만 원대 회복, 미국 기관투자자 보유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3-22 08: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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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00만 원대로 올라섰다.

가상화폐를 향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하면서 시장에서는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비트코인을 보유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3700만 원대 회복, 미국 기관투자자 보유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 22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비트코인을 보유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2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7% 내린 3712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28% 오른 237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79% 하락한 44만1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2.50%), 에이다(9.68%), 도지코인(5.39%), 폴리곤(2.49%), 솔라나(0.17%), 폴카닷(2.50%), 시바이누(2.84%)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9개월 만에 처음으로 2만8천 달러(약 3650만 원)를 넘어선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2만7300달러(약 3560만 원)에서 2만8350달러(약 3700만 원) 사이에서 거래되며 정체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미국이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뉴스플랫폼 더블록은 21일(현지시각) 미국 투자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인 캐시 우드 대표가 최근의 비트코인 방향성이 더 많은 기관 투자자를 끌어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우드 대표는 “비트코인이 주식시장과 다르게 움직였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며 “투자자들은 가상화폐에 투자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필요가 있어 기관 투자자들도 가상화폐 비중을 2.5~6.5%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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