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만났다.
2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이 이날 오후 3시30분경 서울 잠실 에비뉴엘을 방문했을 때
신동빈 회장이 직접 나와 그를 맞이했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회장을 만났다. |
신 회장의 아들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뿐 아니라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HQ(헤드쿼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롯데백화점 대표) 등도 아르노 회장을 맞이했다.
아르노 회장과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경영진은 함께 에비뉴엘에 위치한 루이비통 매장을 둘러봤다. 신 회장과 아르노 회장은 롯데그룹과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의 협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 회장은 앞서 서울 성수동에 있는 팝업스토어 '디올성수'도 방문했다.
아르노 회장은 이날 오전 한국에 입국해 오전 11시30분경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과 면세점을 1시간가량 둘러본 뒤 오후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으로 이동해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LVMH그룹 산하 브랜드 매장을 약 40분 동안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노 회장의 이번 한국 방문은 2019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딸이자 크리스찬디올의 최고경영자(CEO)인 델핀 아르노도 동행했다.
아르노 회장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과 김은수 갤러리아백화점 대표 등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