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 조주완 중남미 방문해 지지 호소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3-19 11:4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31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주완</a> 중남미 방문해 지지 호소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특사 자격으로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잇달아 방문해 각국 의회와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상당한 긍정 의견을 전달받았다. 사진은 조주완 사장(왼쪽)과 호드리구 파셰쿠(Rodrigo Pacheco) 브라질 상원의장(오른쪽).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4월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부산 현지 실사를 앞두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특사 자격으로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잇달아 방문해 각국 의회와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상당한 긍정 의견을 전달받았다.

조 사장은 13일 호드리구 파셰쿠 브라질 상원의장을 만난 데 이어 상·하원 의원 15명 등을 브라질 주재 한국대사관에 초청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미와 의지 등을 알렸다.

조 사장은 “부산은 혁신 기술이 결집된 친환경 스마트시티”라며 “인류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14일 칠레로 이동해 클라우디아 산후에자 외교부 국제경제차관과 세바스찬 고메즈 외교부 양자 경제국장 겸 한-칠레 FTA 교섭대표 등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조 사장은 최첨단 산업강국인 대한민국이 수많은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보유한 점과 부산이 동북아시아의 교통·물류 허브이자 풍부한 문화·콘텐츠 및 세계적 관광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는 점 등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적합성을 소개했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해 말에도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특사 자격으로 탄자니아, 코트디부아르,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해 각국 정부 관계자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LG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내를 비롯한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국제도시 한복판에 있는 옥외 전광판을 비롯해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옥외광고물, 전국 LG베스트샵 400여 개 매장 등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조 사장은 브라질·칠레의 정부 관계자들과 LG전자 및 현지 기업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LG전자의 중남미 지역 해외법인과 주요 현장도 잇달아 방문해 사업 현황과 전략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