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서식품 김광수 마케팅 총괄이 대표이사를 맡는다.
동서식품은 김광수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에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 동서식품은 김광수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59년생으로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커피 제품 맥심과 카누의 광고 문구를 탄생시킨 인물이다. |
김 사장은 1959년생으로 제물포고등학교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동서식품 베버리지 마케팅 이사에 오른 뒤 2020년부터 동서식품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맡았다.
김 사장은 인스턴트 커피 제품 맥심과 카누의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맥심 광고의 '커피는 맥심'과 카누 광고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문구가 김 사장에 의해 탄생했다.
김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은 4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의결한다.
앞서 46년 동안 동서식품에 몸을 담았던 이광복 대표이사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