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가 토레스 전기차 이름을 토레스EVX로 정하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자동차> |
[비즈니스포스트] 쌍용자동차가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인 U100의 차명을 토레스EVX로 확정하고 출시에 속도를 낸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으로 불렸던 U100의 차명을 '토레스EVX'로 확정하고 출시에 앞서 내·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신차 홍보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토레스EVX는 30일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실제 차량이 공개된다.
토레스EVX는 쌍용차의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전동화 모델을 위해 전면부를 관통하는 수평형의 도트(Dot) 스타일 면발광 LED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토잉(견인부 연결고리) 커버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해와 불을 상징하는 '리'의 문양을 형상화해 표현됐다.
실내 인테리어는 토레스 콘셉트에 따라 ‘슬림&와이드’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운전자가 차별화된 UX(사용자 경험)를 체험할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뿐 아니라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전면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시인성까지 높였다.
토레스 EVX는 국내에서 처음이자 유일한 중형급 정통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경쟁 전동화 모델대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EVX의 차명은 정통 SUV를 추구하는 토레스의 강인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 전기 자동차를 의미하는 EV와 SUV 본연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익스트림(eXtreme)의 X를 더한 것으로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 넘는 모험과 도전정신의 가치를 담아 브랜딩 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