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채널Who] 심상치 않은 금융시장, 위기 전문가 최용식에게 듣는 전망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3-15 08: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경기 상황이 만만치 않다. 정부는 잇달아 우울한 경제지표를 내놓고 있고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최근에는 미국 상업은행인 실리콘밸리뱅크(SVB)의 파산으로 세계 주요 금융시장이 위축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퍼져 나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가 최용식 21세기경제학연구소 소장을 만났다.

최 소장은 과거 IMF와 미국발 금융위기를 예측하고 ‘노무현의 경제교사’로 알려진 ‘재야의 경제학자’다.

최근 10여 년 간의 침묵을 깨고 ‘경제파국으로 치닫는 금융위기’라는 책을 통해 다시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고하면서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 소장은 한국이 이미 경제위기 초입에 들어섰다고 진단한다. 경제위기는 금융위기에서 출발하는데,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에서 신용이 파괴되는 현상이 발견되고 있어 조만간 금융위기로 옮겨갈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글로벌 경제위기까지 현실화하면 국내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번 추락하는 더블딥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최 소장은 여전히 희망을 말한다.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을 믿기 때문이다.

최 소장은 제대로 된 정책만 있다면 국내 주식과 부동산시장은 언제든 다시 돌아설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바라본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