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인도해 4600억 대금 수령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7-17 16:2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을 인도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인도로 대금 4600억 원을 받아 유동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인도해 4600억 대금 수령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 규모 반잠수식 시추선 오션 그레이트화이트. <현대중공업>
17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15일 반잠수식 시추선 오션 그레이트화이트를 발주처인 미국 다이아몬드오프쇼어에 인도했다.

이 시추선은 길이 123m, 폭 78m로 현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이다.

최대 수심 3000m 해상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에베레스트산보다 깊은 해수면 아래 1만670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영국 석유기업 BP는 호주 남쪽 그레이트 오스트레일리아만 심해지역에서 이 시추선을 운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13년 6억3천만 달러에 이 시추선을 수주했다. 이번 인도로 4600억 원의 인도대금이 결제돼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시황 속에 발주처와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업해 시추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할 수 있었다”며 “대형 해양설비를 잇따라 인도해 공정이 안정화된 만큼 다른 프로젝트도 적기에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