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초국경택배(CBE) 역량을 인정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7회 ICN 어워즈를 통해 CJ대한통운을 물류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CJ대한통운의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 모습. < CJ대한통운 >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초국경택배(CBE) 역량을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7회 인천공항 ICN 어워즈'에서 물류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ICN 어워즈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해마다 인천공항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사업자 및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ICN 어워즈에서는 17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CJ대한통운은 △국제업무 역량 △운송계약 건수 △사회적 가치 추진 △안전관리 등 모든 물류부문 세부평가 기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에서 연면적 1만4천㎡(4200평) 규모의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하루 평균 2만 박스의 물량을 처리한다.
인천GDC센터는 글로벌 이커머스의 상품을 반입해 보관하고 아시아지역 7개 국가로 제품을 분류·재포장·발송하고 있다.
해외직구 상품을 처리하는 물류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인천특송센터(ICC)는 연면적 5350㎡(1620평)으로 하루 평균 5만 건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인천특송센터는 빠른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고속 엑스레이(X-Ray)와 크로스벨트타입 자동분류 설비 등 첨단 물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천특송센터에서 통관이 완료된 상품은 CJ대한통운의 배송 서비스 '오네(O-NE)'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포워딩본부장은 "차별화된 운영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