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3-03-08 10:52:28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석유화학 플랜트 기공식을 열었다.
DL이앤씨는 지난 7일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 카운트에서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 기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린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Golden Triangle Polymers Project)’ 기공식에서 발주처 인사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L이앤씨>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는 미국 쉐브론필립스케미칼과 카타르에너지의 합작법인인 골든트라이앵글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이다. 연 100만 톤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 유닛 2기를 짓는 프로젝트로 2026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DL이앤씨는 발주처인 쉐브론필립스케미칼이 진행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7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 미국 현지법인 DL USA가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Zachry Industrial)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DL이앤씨는 모듈러 및 BIM(건설정보모델링)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이번 프로젝트 수행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DL이앤씨의 미국 내 첫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인 만큼 앞으로 미국시장에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