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지난해 건축물 인허가 늘었지만 착공과 준공은 두 자릿수 감소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03-02 17:30: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건축물 인허가 늘었지만 착공과 준공은 두 자릿수 감소
▲ 국토교통부가 2일 2022년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전국 건축 인허가가 소폭 늘었지만 착공과 준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일 '2022년 전국 용도별 건축물 현황 및 인허가 추이 현황'을 발표했다.

2022년 건축물 허가 면적은 1억7868만9천 제곱미터, 동수는 19만6577동이다. 2021년보다 면적은 3.6% 늘어났고 동수는 15.1%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허가 면적이 7589만9천 제곱미터로 11.6% 감소했고 지방이 1억278만9천 제곱미터로 18.8%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 면적이 9.2% 늘었다.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 면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파트가 19.3% 증가했고 단독주택(-15.0%), 다가구주택(-29.4%), 연립주택(-33.1%), 다세대 주택(25.3%)은 모두 면적이 감소했다.

상업용 건축물의 허가 면적은 4.4% 줄었다.

업무시설은 14% 증가했지만 나머지 제1종근린생활시설(-14.1%), 제2종근린생활시설(-8.2%), 판매시설(-31.2%)의 허가 면적은 감소했다.

2022년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허가 면적은 40.4%, 아파트 허가 면적은 19.3% 늘었다.

2022년 착공 면적은 2021년에 비해 18.7% 감소한 1억1023만7천 제곱미터다. 동수는 15만1340동으로 전년 대비 18.5%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5215만 제곱미터, 지방이 5808만6천 제곱미터다. 2021년보다 각각 22.1%, 15.5% 감소한 수치다.

주거용 건축물의 착공은 26.6%, 상업용 건축물의 착공은 17.2% 줄었다.

지난해 준공 면적은 1억1287만2천 제곱미터, 동수는 15만668동로 조사됐다. 면적은 11.2% 감소했고 동수도 12.3% 감소했다.

수도권 준공 면적은 5720만3천 제곱미터, 지방이 5566만9천 제곱미터다. 지난해에 비해 각각 10.1%, 12.2% 줄었다.

주거용 건축물의 준공은 15.7%, 상업용 건축물의 준공은 13.7% 감소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