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내려, 달러화 약세에도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 이어져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2-28 08:4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83%(0.64달러) 내린 배럴당 75.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내려, 달러화 약세에도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 이어져
▲ 27일 국제유가가 달러화 강세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을 향한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해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5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94%(0.78달러) 하락한 배럴당 82.0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주요 6개 나라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는 전날보다 0.54% 내린 104.647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달러화 가치는 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방향성을 보인다. 그러나 미 연준의 긴축 정책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에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연준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기준 금리를 이번 달과 같은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러시아발 원유 공급차질 우려가 높아지면서 유가 낙폭은 제한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3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