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 목표주가가 올라갔다.
네오위즈는 신작 'P의 거짓'의 출시 월을 공개했다. 다른 신작들도 준비되고 있어 올해 대규모 실적 확대가 예상됐다.
▲ 네오위즈가 'P의 거짓'의 8월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P의 거짓 출시 효과로 네오위즈의 올해 실적 향상이 예상됐다. 사진은 김승철 네오위즈 대표이사. |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네오위즈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6만3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안 연구원은 "P의 거짓 출시 전까지 상반기 내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시장 기대치인 200만 장 판매는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네오위즈는 미국 게임 전문 매체 IGN이 개최한 'Fan Fest 2023' 행사에서 P의 거짓 신규 영상을 공개했고 8월에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3월 미국에서 열리는 개발자콘퍼런스(GDC)에서도 추가 정보 공개와 함께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 연구원은 "P의 거짓 외에도 전작이 양호한 성과를 기록한 '브라운더스트2'가 5~6월 중 출시가 예상되고 '산나비',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다수의 신작들이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네오위즈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449억 원, 영업이익 1133억 원, 순이익 10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51.0%, 영업이익은 401.3%, 순이익은 529.6% 증가하는 것이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