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가 해외에서 귀국했다.

8일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해외에서 체류 중이던 이수만 창업자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귀국, 주주총회 대응 전략 마련할 듯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가 7일 해외에서 귀국했다.


해외에서 팔 골절상을 입은 이 창업자는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창업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SM엔터테인먼트 이사회의 결정에 대응하는 방안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2171억5200만 원 상당의 신주와 전환사채를 발행해 카카오에 매각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카카오가 해당 주식을 취득하면 총 9.05%의 지분을 확보하며 SM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에 오른다.

이에 이수만 창업자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사회의 결정은 위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