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900만 원대로 올라섰다.
디지털커런시그룹이 유동성 위기로 파산을 신청한 자회사의 가상화폐 부문을 매각하기로 했다.
▲ 7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디지털커런시그룹이 유동성 위기로 파산을 신청한 자회사의 가상화폐 부문을 매각하기로 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7일 오전 8시3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4% 오른 2916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9% 오른 207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82% 상승한 41만6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04%), 에이다(-1.17%), 도지코인(-1.72%), 솔라나(-1.99%), 폴카닷(-0.95%), 아발란체(-0.55%)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폴리곤(0.3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으로 시작된 유동성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커런시그룹(DCG)는 6일(현지시각) 자회사 제네시스글로벌트레이딩의 가상화폐 거래 사업과 대출 부문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제네시스글로벌트레이딩의 변호사는 “주요 채권자 그룹과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를 통해 회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