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2023-02-03 11: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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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처음으로 연간 매출 8조 원을 넘겼다.
네이버는 2022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717억 원, 영업이익 3365억 원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1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것이다.
▲ 네이버가 지난해 매출 8조2201억 원을 거두며 창사 이래 최소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네이버는 2022년 한 해 동안 매출 8조2201억 원, 영업이익 1조3047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20.6%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6%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서치플랫폼 9164억 원 △커머스 4868억 원 △핀테크 3199억 원 △콘텐츠 4375억 원 △클라우드 1111억 원이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서치플랫폼은 2.3%, 커머스는 18.3%, 핀테크는 8.4%, 콘텐츠는 100.1%, 클라우드 및 기타는 3.9% 각각 매출이 성장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2022년은 글로벌 기업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한 투자와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새롤운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