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력게임 ‘검은사막’의 신규 이용자 및 복귀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주가 장중 강세, 주력 IP '검은사막' 이용자수 급증 소식 영향

▲ 2일 펄어비스 주가가 코스닥시장에서 검은사막 이용자 수 급증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2시10분 코스닥시장에서 펄어비스 주식은 전날보다 4.95%(2250원) 오른 4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 주가는 1.43%(650원) 상승한 4만6150원에 장을 시작해 오름폭을 키웠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1.65%(12.61포인트) 상승한 763.57을 나타내고 있다.

‘검은사막’의 이용자수가 급증한 것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검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주력 지식재산(IP)으로 2022년 3분기 공시를 보면 게임사업부문 매출액에서 79.9%를 차지한다.

펄어비스는 전날 한달 전보다 검은사막의 신규이용자가 330%, 복귀이용자는 430% 늘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1월에 새 직업 ‘우사’와 ‘매구’를 출시해 이용자들이 몰린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펄어비스는 14일에 2022년 4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을 공시한다. 2022년 3분기에는 영업수익 973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거둬 흑자전환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