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방산 엔진 첫 단독 수출, 튀르키예 차세대 전차 탑재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2-02 11:1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 개발한 전차용 엔진을 튀르키예로 수출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튀르키예 방산업체 베메제(BMC)와 3131억 원 규모의 1500마력급 전차용 엔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방산 엔진 첫 단독 수출, 튀르키예 차세대 전차 탑재
▲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튀르키예 방산업체 베메제(BMC)와 3131억 원 규모의 1500마력급 전차용 엔진 공급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 생산 모습.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방산 엔진을 단독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엔진은 베메제에서 제조하는 튀르키예의 차세대 전차 ‘알타이’에 탑재된다. 

1차 물량은 1102억 원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3년 동안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추가옵션구매 계약조항에 따른 2029억 원 규모의 2차 물량은 2029년부터 2030년까지 공급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고온 기후의 사막 지형이 많은 튀르키예 전술환경에 자사 전차용 엔진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은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수출 지역을 확대해 방산 부문을 차세대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