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브라질에 가상화폐 결제 카드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31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브라질에 가상화폐 결제 카드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1일 오후 4시3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20% 내린 2861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44% 내린 196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79% 하락한 38만8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88%), 에이다(-4.39%), 폴리곤(-5.50%), 솔라나(-5.34%), 폴카닷(-4.07%), 아발란체(-5.6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6.5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 하루 동안 각각 4%, 4.8% 하락했다”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익 주간과 또 다른 금리 인상 등을 기다리며 바쁜 한 주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글로벌 결제기업 마스터카드와 함께 브라질에 가상화폐 선불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코인데스크는 30일(현지시각) 바이낸스가 브라질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13종의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할 수 있는 카드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브라질에서 가상화폐 선불카드를 출시하는 것은 기존 금융과 가상화폐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노력이다”며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몇 주 안으로 정식 출시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