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중흥건설 하청노동자 레미콘에 치여 사망, 노동부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1-26 18:4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흥건설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60대 건설노동자가 공사 차량에 치여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분경 전라남도 광양시의 중흥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신호 업무를 보던 중흥건설 하청업체 노동자 A씨(69)가 레미콘에 부딪혀 사망했다.
 
중흥건설 하청노동자 레미콘에 치여 사망, 노동부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 중흥건설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60대 건설노동자가 공사 차량에 치어 숨지는 일이 벌어져 고용노동부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공사금액이 50억 원 이상이라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

노동부는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라 기업 최고경영자가 노동자 안전을 위한 의무 조치를 다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중대재해법은 산업재해로 노동자가 다치거나 사망했을 때 안전 관리 체계를 제대로 구축하지 않은 기업 경영자에게 책임을 묻는 법이다.

건설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인 기업에 적용되며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