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이 항공권과 철도승차권을 동시에 구매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해 전국 8개 도시에서 공항을 오가는 철도승차권과 국제선 항공권을 연계한 '레일앤에어(Rail&Air)'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철도공사와 제휴해 항공권과 철도승차권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예약서비스 레일앤에어(Rail&Air)를 선보였다. |
적용 대상은 한국과 미주·유럽·시드니 등을 오가는 항공 노선과 부산, 동대구, 광주송정, 울산, 포항, 진주, 여수엑스포, 목포 등 KTX정차역 및 공항철도이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아시아나항공 카운터를 이용해 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 후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 혹은 오프라인 지점에서 항공권에 KTX구간을 포함해 구매한 뒤 액세스레일(AccesRail) 웹사이트에서 체크인을 하면 KTX 승차권 및 공항철도 승차권 교환 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보다 많은 여행객이 아시아나항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