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이 신사업 분야 투자기업들과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2023에 참가해 미래 에너지 및 탈탄소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에쓰오일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3에서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자로 변모해 가는 노력을 소개하고 신사업 기회 확보를 위해 직접 투자 벤처기업들을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해 참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 에쓰오일이 신사업 분야 투자기업들과 CES2023에 참여해 친환경 사업기회를 모색한다. 사진은 류열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 사장(왼쪽 앞)이 삼성SDS 전시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에쓰오일> |
류열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 사장은 이번 CES 행사에서 에쓰오일이 직접 투자한 플렉시블 배터리기업 리베스트, 친환경 건축자재기업 범준E&C 부스를 방문해 기업들의 성장과 홍보를 향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류 사장은 다른 주요 기업들의 부스도 방문한 뒤 “새로운 미래 기술들이 구현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면서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에쓰오일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경영진이 CES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쓰오일은 장기 성장전략 ‘비전 2030’을 통해 기존 사업분야인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수소, 연료전지, 플라스틱 재활용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지속성장을 견인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모빌리티 전동화와 전기 중심의 에너지 전환이라는 추세에 발맞춘 투자와 성장전략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CES 2023 참여 또한 이러한 방향석을 모색하기 위한 에쓰오일의 노력이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