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중국 게임회사, NHN엔터테인먼트 보유 웹젠 지분 인수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7-05 13:3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N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하고 있던 웹젠 주식을 중국 게임사에 모두 팔았다.

웹젠은 4일 NHN엔터테인먼트가 장외매도를 통해 의결권이 있는 주식 679만5143주를 펀게임인터내셔널에 전량처분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 게임회사, NHN엔터테인먼트 보유 웹젠 지분 인수  
▲ 김태영 웹젠 대표.
처분 단가는 1주 당 3만원이고 총 매매금액은 11억7461달러(2039억 원)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주식 매각으로 웹젠 지분을 전혀 보유하지 않게 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간편결제 페이코의 마케팅과 모바일게임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중국 게임사 아워펌은 웹젠 지분 19.24%를 확보해 김병관 의장(26.72%)에 이어 웹젠의 2대주주로 올라섰다.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지분을 인수한 펀게임인터내셔널은 중국 게임업체인 아워팜이 웹젠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이번 주식매매를 계기로 아워팜과 웹젠이 중국에서 인기게임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모바일게임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아워펌과 웹젠은 지적재산권(IP) 제휴 등으로 인연을 맺어왔다.

아워펌은 중국 게임개발사 천마시공을 인수했다. 천마시공은 웹젠에게 지적재산권(IP)를 지불하고 모바일게임 ‘뮤오리진’의 중국버전을 개발했다.

웹젠은 모바일게임 ‘뮤오리진’이 한국과 중국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747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