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9~22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1.6원 내린 리터당 1537.3원으로 집계됐다.
▲ 2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국내 주유로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5주째 하락한 리터당 1537.3원으로 나타났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와 비교해 45.8원 하락한 리터당 1751.4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5주째 내렸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35.1원 하락한 리터당 1621.0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470.8원이다. 직전 주보다 23.9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546.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09.2원으로 가장 낮았다.
23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30.29원으로 전날보다 1.58원 하락했다.
12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1.1달러 오른 배럴당 76.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 미국의 전략비축유 재구매 계획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