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2-12-22 09: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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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E&S가 세계 최대 IT박람회에서 글로벌 탄소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인다.
SKE&S는 내년 1월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3’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 SKE&S가 내년 세계 최대 IT박람회 'CES2023'에 참가해 글로벌 탄소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신기술을 소개한다. 사진은 SKE&S가 CES2023에서 전시할 플러그파워의 수소충전기 '젠퓨얼(GenFuel) 디스펜서' 이미지. < SKE&S >
SKE&S는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SK그룹 계열사 7개와 함께 ‘행동(함께, 더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SK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SKE&S는 올해에 이어 내년 2번째 CES에 참가한다.
SKE&S는 SK그룹의 수소사업 첨병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수소 분야의 신기술을 내세운다.
SKE&S는 글로벌 수소사업 협력사인 미국 플러그파워(Plug Power)와 공동으로 플러그파워가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젠드라이브(GenDrive)’와 수소충전기 ‘젠퓨얼(GenFuel) 디스펜서’ 실물을 전시한다.
특히 SKE&S가 이번에 전시하는 수소연료전지는 일체형 형태로 기존 배터리 기반 전동 지게차 등 다양한 모델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SKE&S는 2월 세계 최장 연속비행(13시간 24분)에 성공한 액화수소 드론도 소개한다. 액화수소 드론은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드론보다 26배, 기체수소 드론보다 6배 이상 오래 비행할 수 있다.
SKE&S는 수소 이외에도 가정용 전기자동차 충전기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도 선보인다.
SKE&S 관계자는 “향후 수소, 에너지솔루션, 액화천연가스(LNG) 등 다양한 에너지사업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효과적 탄소감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저탄소 기반의 사업모델을 지속해서 강화해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서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