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노사, 세대 사이 양보로 직무중심 임금체계 개편 합의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12-13 17:06: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수원 노사, 세대 사이 양보로 직무중심 임금체계 개편 합의
▲ 한국수력원자력이 노사합의를 통해 간부직원에게만 적용되던 직무급제도를 전체 직원에게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노사 관계자들이 최종 합의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수력원자력>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노사 합의를 통해 간부직원에게만 적용되던 직무급제도를 전체 직원에게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상급자, 동료, 외부위원, 직무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직무평가 결과를 전 직원 보수와 연계하는 직무급제 도입에 노사가 12일 최종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직무평가는 전사 316개 직위와 258개 직무를 분석 및 설계해 직무기술서를 정립하는 등 직무체계 구축을 통해 이뤄진다.

한수원은 이미 직무체계 구축을 마친 상태다,

한수원은 직무급제 확대 도입과 관련해 전체 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비롯해 직무급제 홍보 웹툰 제작, 직무급제 교육 등을 시행했고 노동조합과 90일 동안의 임금교섭 끝에 직무급제 도입 합의를 이끌어 냈다.

교섭 과정에서 전 직원의 임금 인상 재원을 직무급 도입 재원으로 활용했다.

한수원은 직무급제 도입이 세대 사이 임금갈등 해소와 연공성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직무급제 도입을 기반으로 전 직원이 공감하는 한수원형(型) 직무중심 인적자원 관리체계를 구축해 조직 구성원 전반의 직무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