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200만 원대를 지켰다.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으로 11월 약 2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거래소를 빠져나갔다는 보도가 나온다.
▲ 12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던 FTX의 파산으로 11월 동안 2조 원 규모에 달하는 비트코인이 거래소를 빠져나갔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2일 오후 3시5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9% 내린 2252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24% 내린 165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2.98% 하락한 37만4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66%), 도지코인(-10.01%), 에이다(-3.00%), 폴리곤(-3.05%), 폴카닷(-3.27%), 다이(-0.08%), 트론(-4.2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으로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인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11일(현지시각) 11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비트코인이 약 9만 개(약 2조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인출이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던 FTX의 파산과 그 뒤 이어진 가상화폐 대출업체의 연쇄 도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