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5~9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5.1원 내린 리터당 1611.1원으로 집계됐다.
▲ 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5.1원 내린 리터당 1611.1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와 비교해 16.2원 하락한 리터당 1845.7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3주째 내렸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2.5원 하락한 리터당 1699.6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544.8원이다. 직전 주보다 19.9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619.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83.8원으로 가장 낮았다.
9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93.82원으로 전날보다 7.38원 하락했다.
12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3.4달러 내린 배럴당 76.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중국 수출지표 악화, 세계 경기침체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