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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증시 반등 타고 장중 2380선 회복, 코스닥도 상승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12-09 11: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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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점이 국내 증시에도 훈풍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뉴욕증시 반등 타고 장중 2380선 회복, 코스닥도 상승세
▲ 9일 오전11시6분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5포인트(0.59%) 오른 2385.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11시6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5포인트(0.59%) 오른 2385.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11.56포인트(0.49%) 오른 2382.73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2367.25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주식을 담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87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19억 원어치의 주식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홀로 140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전날 일제히 상승 마감한 점이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그 동안의 하락이 과도하다는 인식하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55%), S&P500지수(0.75%), 나스닥지수(1.13%)가 모두 올랐다.

코스피시장에서 코스맥스(8.98%), 하이브(8.62%) 등 종목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3.39%), 삼성SDI(-4.76%), LG화학(-5.07%) 주가가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2.03%), 삼성바이오로직스(0.12%), SK하이닉스(2.66%), 현대차(0.31%), 기아(0.62%) 주가가 오르고 있고 네이버(4.31%), 카카오(4.50%) 등 기술주는 주가가 4% 이상 크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51포인트(0.91%) 오른 719.0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63억 원, 기관투자자는 15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홀로 33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노시스(29.81%), 중앙디앤엠(29.92%) 주가가 크게 올라 상한가에 이르렀다. 이 밖에 헝셩그룹(29.94%), 핑거스토리(25.62%), 바른손이앤에이(29.13%) 등 종목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10개 종목 가운데 7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7%), 카카오게임즈(2.87%), HLB(3.14%), 펄어비스(3.57%), 리노공업(1.17%), 셀트리온제약(1.40%) 주가가 오르고 있고 스튜디오드래곤(7.29%) 등 콘텐츠 기업 주가는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고 있다.

반면 2차전지 기업 에코프로비엠(-2.39%), 엘앤에프(-3.99%), 에코프로(-3.39%) 주가는 2% 이상 내리고 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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