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2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이노베어 공모전' 2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대웅제약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이노베어 공모전' 2기를 실시한다. |
이번 공모전은 대웅제약과 한국표준협회(KSA)가 공동 주관 및 주최한다.
모집 분야는 △제제 전달 플랫폼 △세포 유전자 및 항체 개발기술 △저분자 및 메신저리보핵산(mRNA) 신약 △디지털 헬스케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5가지 기술 분야다.
모집 대상은 우수 역량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제출일 기준 법인 설립 3년 미만인 스타트업이다.
대웅제약은 최종 선발된 예비 창업팀에게 1억 원 규모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투자 등을 제공한다. 대웅제약 임직원과 공동 창업할 경우 추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스타트업에게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 팁스(TIPS) 연계 투자, 초기 투자 검토 등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전 서류접수는 12월1일부터 2023년 1월31일까지다. 서류심사, 비대면 평가, 대면 발표 평가를 거쳐 2023년 2월 말 최종 심사결과가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웅제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국내외 유망한 연구자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연구자들이 법인을 설립하고 기술을 고도화할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