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클리노믹스가 체외진단의료기기업체 누리바이오 지분을 인수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클리노믹스는 누리바이오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8.40%를 취득한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클리노믹스 누리바이오 최대주주 올라, "암 조기진단 경쟁력 높인다"

▲ 클리노믹스는 누리바이오 지분을 취득해 최대주주에 오른다고 9일 밝혔다.


취득 금액은 약 82억 원이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클리노믹스는 누리바이오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클리노믹스는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양사간 다양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최대주주 지분을 확보하고 암 조기진단사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누리바이오는 2014년 12월 설립된 뒤 유전자 증폭기술(PCR) 기반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2021년 매출 7억5천만 원, 순손실 15억 원을 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