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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 운영, 넥슨과 3번째 협업 성과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11-09 11: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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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 운영, 넥슨과 3번째 협업 성과
▲ 롯데월드가 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어드벤처에서 넥슨의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놀이기구(어트랙션)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의 운영을 시작했다.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즐기는 모습. <롯데월드>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월드가 카트라이더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놀이기구(어트랙션)를 선보였다.

롯데월드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어드벤처에서 넥슨의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의 지식재산을 활용한 놀이기구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의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는 롯데월드어드벤처 1층에 약 1988㎡(6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용객들은 실제 카트를 타고 카트라이더 게임상의 공간을 현실로 구현한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는 롯데월드와 넥슨의 세 번째 협업 성과다.

롯데월드는 지난해 6월 넥슨과 협업해 놀이기구 '월드 카트레이싱'을 선보였다. 넥슨은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에 테마파크 콘셉트의 트랙 '코리아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추가하기도 했다. 

이재홍 롯데월드 개발부문장은 “온라인 게임과 테마파크의 만남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확장됐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는 △카트체험장 △게임플레이존 △포토존 등으로 이뤄졌다.

카트체험장에서는 1인용 카트를 직접 운전하며 롯데월드와 카트라이더의 대표 캐릭터들이 나타나는 트랙을 달릴 수 있다. 트랙은 주행 소요시간 약 4분이며 최대 8명의 이용객들이 함께 레이싱을 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위해 신장에 따라 프레임 길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견고한 내구성으로 안정된 승차감을 제공하는 카트를 도입했다.
                              
게임플레이존에서는 내년 1월12일 출시 예정인 신작 ‘카트라이더:드리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게임플레이존은 추후 개장한다.

포토존에서는 함께 레이싱을 즐긴 이용객들이 다같이 사진을 찍을수 있는 시상대 콘셉트의 포토존과 ‘나만의 운전면허증’을 제작할 수 있는 포토부스가 조성됐다.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는 롯데월드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카트라이더 레이싱월드 안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30분 단위로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는 신장 130cm 이상 190cm 이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안전 장비를 착용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재홍 부문장은 “게임과 함께 자란 3040세대에게는 추억을, 1020세대에게는 온라인 세계와 오프라인 세계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다변화되는 고객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과 도전을 시도하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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