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2-11-08 10: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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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가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 제주도 전력망 안정화에 나선다.
AVLE는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이 제주에너지공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김현대 AVEL 대표이사, 이혁재 LG에너지솔루션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등이 최근 제주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VEL과 제주에너지공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망 통합 솔루션 개발 및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AVEL과 제주에너지공사는 재생에너지 전력망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AVEL은 10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생태계를 겨냥해 보다 신속하고 민첩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출범한 사내 독립기업(Company-in-Company)다.
AVEL은 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EA)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출범했고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현대 대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하고 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 및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전력망 안정화 및 ‘2030년 탄소제로섬 제주’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