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이날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에너지대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고효율 C-Tech 혁신’을 주제로 기존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EXPO,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통합해 열린다. 사진은 에너지대전 포스터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기후에너지분야 국내 최대행사 가운데 하나인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이날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에너지대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고효율 C-Tech 혁신’을 주제로 기존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EXPO,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통합해 열린다.
C-Tech는 기후(Climate), 탄소(Carbon), 청정(Clean) 기술을 포괄하는 용어로 탄소배출 감축을 비롯해 기후변화에 대응 및 적응하는 모든 기술을 의미한다.
올해 에너지대전은 통합개최에 따라 행사 규모가 커져 역대 최대 규모인 356개 사가 1157개 부스로 참여했다.
에너지혁신벤처관, 신재생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미래모빌리티특별관, 탄소중립특별관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이 마련됐다.
기업지원을 위한 금융 및 세재 기업지원관과 수출상담회,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일 열린 개막식에는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비롯해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 김경진 삼성전자 부사장, 오세기 LG전자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지용 포스코 부사장 등 참가기업 대표와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김도훈 산업지능화협회 회장 등 유관기관 및 협회 임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에너지분야 최대 화두인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고효율 C-Tech 혁신’이 중요하다”며 “튼튼한 에너지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적극 추진하고 기술개발 및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