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항공우주산업, 하반기 수주회복 예상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6-23 14:1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하반기부터 수주를 다시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하반기에 한국형 기동헬기(KUH) 3차 양산 수주와 민수부품, 완제기 수출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항공우주산업, 하반기 수주회복 예상  
▲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방위사업청은 5월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 3차 양산사업을 의결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2조3천억 원을 투자해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 사업의 체계개발을 맡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2차 양산사업으로 전력화된 수리온 일부 기체에서 창 역할을 하는 ‘윈드실드’의 파손과 ‘프레임 균열’ 문제를 발견했다. 방위사업청은 3차 양산 물량에 개선방안을 반영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가 하반기에 결론을 내리는 항공정비(MRO)사업자 선정도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정비사업은 아시아나항공-청주시와 한국항공우주-사천시가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군수부문 항공정비 사업을 하고 있어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올해도 외형성장과 이익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분기 말 기준으로 17조6천억 원에 이르는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민수 기체부품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3% 늘어나고 군수부문 매출도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항공우주는 2분기에 매출 8933억 원, 영업이익 97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2.6%, 영업이익은 2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