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덕수 "이태원 참사에 일반인도 심리치료" "주최자 없는 행사 대책 마련"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11-01 10:54: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과 부상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심리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불의의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뿐 아니라 현장에 계셨거나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들께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으셨다”며 “정부는 유가족과 부상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심리 상담과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9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 "이태원 참사에 일반인도 심리치료" "주최자 없는 행사 대책 마련"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한 총리는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에서도 시민의 안전이 담보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해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적 관리기법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또 “이번 사고로 어린 학생들의 피해도 컸다”며 “다중 밀집장소에서의 안전 수칙 등을 포함한 안전교육 강화방안을 마련해 안전교육이 내실 있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현재 경찰청에서 명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와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는 사고 수습과 사상자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미래세대에게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도록 제도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