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왼쪽)와 알렉스 미하일리디스 토론토대학 국제연구협력처 부처장이 28일 '리서치 파트너십 론칭' 행사에서 협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네이버> |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와 왓패드가 캐나다 토론토대학과 인공지능(AI)기반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는 28일 네이버1784 사옥에서 토론토대와 연구협력을 시작하는 ‘리서치 파트너십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 정석근 클로바CIC 대표, 하정우 AI lab 소장, 알렉스 미하일리디스 토론토대 국제연구협력처 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네이버와 왓패드는 앞으로 5년 동안 약 52억 원을 투자해 토론토대와 자연어처리(NLP) 및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네이버는 연구결과로 확보한 기술을 왓패드의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정우 네이버 AI lab 소장은 “네이버의 AI 기술력과 인프라, 왓패드의 웹소설 플랫폼, 토론토대의 AI 전문역량이 함께 일으킬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취향을 더 깊이 이해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더욱 인터랙티브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